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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봄 4박 5일 여행 후기



보라카이 봄 4박 5일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취준생 IT덕후입니다!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풀려고 보라카이로 떠났어요. 항공권이랑 숙소는 미리 예약하고 현지에서는 제 맘대로 돌아다니는 여행을 계획했답니다. 면접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한 여행이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출발하기 전에 모든 예약이 완료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웠어요. 그냥 공항에 가서 체크인만 하면 되는 상황!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떠났답니다.


인천공항 출발 게이트에서 찍은 셀카

인천공항 출발 게이트에서 찍은 셀카



비행기에서 내려 칼리보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바로 페리를 타고 보라카이 섬으로 이동했어요. 배 위에서 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이미 여행이 시작된 느낌이더라구요ㅎㅎ


숙소에 도착했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와… 사진보다 훨씬 좋잖아?!”였어요. 화이트비치 스테이션 2에 위치한 호텔이었는데, 방 컨디션도 좋고 수영장도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창문을 열면 바다가 살짝 보이는 오션뷰라서 기분이 더 좋았답니다.

방은 깨끗하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와서 필리핀의 더위를 피하기에 완벽했어요. 수건도 매일 새것으로 갈아주고, 직원들도 정말 친절했어요!


호텔 방에서 바라본 오션뷰와 수영장

호텔 방에서 바라본 오션뷰와 수영장





첫날은 그냥 호텔 근처를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화이트비치에 발을 담그는 순간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분이었어요! 모래가 정말 하얗고 부드러워서 맨발로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답니다.

저녁에는 비치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었는데, 갓 잡은 새우와 조개구이가 정말 맛있었어요.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저녁 식사는 그 자체로 힐링이었답니다ㅎㅎ


둘째 날부터는 본격적으로 보라카이를 탐험하기 시작했어요. 구글맵보다는 그냥 직감을 믿고 걸었죠. 메인 비치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작은 해변을 발견했어요! 관광객은 거의 없고 현지인들만 있어서 더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한적한 현지인 해변에서 찍은 사진

한적한 현지인 해변에서 찍은 사진



그 해변에서 수영을 하다가 우연히 현지 어부 아저씨를 만났어요. 영어가 서툴렀지만 열심히 대화를 나눴는데, 아저씨가 보라카이에서 40년 넘게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맛집을 알려주셨는데, 정말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어요.

아저씨 추천으로 간 작은 식당에서 먹은 시시그(필리핀식 돼지고기 요리)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가격도 비치 근처 레스토랑의 절반도 안 되는데 맛은 두 배였죠ㅋㅋ


현지 식당에서 먹은 시시그와 맥주

현지 식당에서 먹은 시시그와 맥주




사실 이번 여행은 비용도 생각보다 많이 안 들었어요. 항공권과 숙소를 미리 예약해서 꽤 저렴하게 해결했거든요. 현지에서는 트라이시클(오토바이 택시)을 타고 다녔는데, 한 번에 50페소(약 1,200원) 정도로 섬 어디든 갈 수 있었어요! 식사도 현지 식당에서 하면 한 끼에 200~300페소(약 4,000~6,000원)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여행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세 번째 날에 있었던 일이에요. 섬 투어를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스콜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배를 못 타게 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30분 정도 후에 그쳐서 예정대로 투어를 할 수 있었어요.

그 투어에서 팔라완 비치와 크리스탈 코브라는 곳을 갔는데,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물이 너무 맑아서 스노클링만 해도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보였답니다! 특히 크리스탈 코브의 동굴 안에서 수영했던 경험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이미지 생성 실패: 크리스탈 코브 동굴에서 스노클링하는 모습






넷째 날에는 패러세일링에 도전했어요!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하늘 위에서 보라카이 전체를 내려다보는 순간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광경은 정말 압도적이었답니다.

저녁에는 디몰 쇼핑몰에 가서 기념품도 사고, 유명하다는 초콜릿 헤븐에서 망고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 달콤한 망고 맛이 입 안에서 퍼질 때 ‘아, 이게 천국이구나’ 싶더라구요ㅎㅎ


마지막 날에는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났어요. 아직 사람들이 없는 화이트비치에서 혼자 일출을 바라보는 시간은 정말 특별했어요.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이번 여행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화이트비치에서 본 일출 사진

화이트비치에서 본 일출 사진



보라카이에서 만난 사람들이 정말 좋았어요. 호텔 직원들, 현지 어부 아저씨, 투어 가이드, 그리고 함께 투어했던 다른 나라 여행자들까지. 모두 친절하고 따뜻했어요. 특히 투어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와는 연락처도 교환했는데, 다음에 일본 여행 갈 때 만나기로 했답니다!

봄에 간 보라카이는 날씨도 완벽했어요. 너무 덥지도 않고, 비도 거의 안 와서 여행하기 딱 좋았어요. 다음에 또 간다면 우기를 피해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도 스트레스 받을 때 보라카이 어떠세요? 미리 항공권과 숙소만 예약해두고, 현지에서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여행. 정말 강추합니다! 특히 IT덕후인 저처럼 항상 컴퓨터 앞에만 있던 분들에게는 완벽한 힐링이 될 거예요ㅎㅎ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까요? 발리? 세부? 아니면 방콕? 어디든 좋을 것 같아요.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니까요! 항상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경험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최고인 것 같아요. 여러분의 다음 여행도 행복하길 바랍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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