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낭만] 스위스 일주 9박 10일 탐방기

겨울이면 늘 마음이 설렌다. 38년을 살면서도, 하얀 눈이 내린 풍경을 보면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가슴이 뛴다. 나는 꽃을 다루는 플로리스트이기에 자연의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 계절의 색, 공기, 냄새가 주는 감정이 남들보다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그래서일까, 스위스의 겨울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10년 넘게 품고 있었다. 20대의 무모함과 30대의 여유가 모두 그리웠던 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