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갈 9박 10일 패키지 여행 후기
정말 그 정도로 모든 순간이 감동이었고, 행복했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은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혼자였으면 절대 이렇게 알차고 편하게 다닐 수 없었을 거예요!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현지 맛집 정보나 숨겨진 포토 스팟 덕분에 여행의 질이 수직 상승했거든요.
예약이나 입장권 걱정 없이 몸만 편하게 다니니까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가고 싶네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스페인 & 포르투갈 여행 꿀팁 정리!
✔️ 여름에 가신다면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는 정말 필수품입니다! 햇살이 정말 강렬해요.
✔️ 걷는 일정이 많으니 무조건 편한 신발을 여러 켤레 챙겨가세요. 발이 편해야 여행이 즐겁습니다.
✔️ 소매치기 예방을 위해 가방은 항상 앞으로 메고, 중요한 소지품은 안주머니에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현지 유심을 미리 준비해가면 이동 중에도 편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합니다.
✔️ 패키지 여행의 자유시간을 잘 활용해서,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현지 카페나 작은 상점을 들러보세요. 색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안녕하세요, IT덕후 입니다 🙂
이번엔 제 오랜 친구와 함께 다녀온 스페인/포르투갈 9박 10일 패키지여행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정열의 나라 스페인과 낭만의 나라 포르투갈,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나요?
찬란한 역사와 예술,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곳이라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저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였습니다.
저희가 여행한 시기는 뜨거운 여름이었는데요, 정말 스페인의 태양은 명성 그대로더라구요!
햇살은 강렬했지만 그만큼 하늘은 새파랗고 모든 풍경이 그림 같아서 사진 찍는 내내 감탄만 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긴 유럽 여행은 처음이라 준비 과정이 막막하게 느껴졌어요.
도시 간 이동도 많고, 유명 관광지는 예약도 치열하다고 들어서 고민 끝에 패키지여행을 선택했는데, 이건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모든 걱정을 덜고 오롯이 여행의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었거든요.
그럼, 꿈만 같았던 9박 10일간의 이베리아 반도 여행 이야기, 지금부터 생생하게 시작해볼게요!
✈️ 1일차 – 설렘 가득한 출발, 그리고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발일이 되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국적기를 타고 출발했는데, 약 14시간 정도의 긴 비행이었어요.
밤 비행기라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영화도 보고, 기내식도 야무지게 챙겨 먹었습니다.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하니 현지 가이드님이 환한 미소로 저희를 맞아주셨습니다.
오랜 비행으로 조금 지쳐있었는데, 친절한 가이드님을 보니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어요.
함께 여행할 다른 일행분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드디어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전용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가이드님이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어찌나 재미있게 설명해주시는지,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혼자 왔으면 그냥 지나쳤을 풍경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들으니 여행이 훨씬 풍성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주한 첫 번째 목적지, 바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었습니다.
와… 정말 입이 떡 벌어졌어요.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보던 그 거대하고 정교한 건축물을 실제로 마주하니 온몸에 소름이 돋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직도 공사 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 자체로 완벽한 예술 작품이더라구요.
가이드님이 성당의 각 파사드에 담긴 성경 이야기와 가우디의 건축 철학을 설명해주셨는데, 알고 보니 더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이런 게 바로 패키지여행의 묘미 아닐까요? 예약 걱정 없이 바로 입장해서 핵심만 쏙쏙 들을 수 있다니!
저녁에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타파스 맛집에 갔습니다.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감바스 알 아히요(마늘 새우 요리)랑 판 콘 토마테(토마토 빵)를 주문했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날 뻔했어요ㅋㅋㅋ
올리브 오일에 자글자글 끓여 나온 새우의 풍미와 바삭한 빵의 조화는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옆에서 친구는 맛있다며 빵으로 소스까지 싹싹 긁어 먹는데 진짜 빵 터졌어요ㅋㅋㅋㅋ
이날 묵었던 숙소는 시내 중심에 위치한 호텔이었는데요,
방도 넓고 침구도 푹신해서 긴 비행의 피로를 풀기에 완벽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르셀로나의 야경을 보며 친구와 맥주 한잔하는데, ‘아, 이게 행복이구나’ 싶더라구요.
✈️ 3일차 – 이슬람 예술의 결정체,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며칠간 바르셀로나의 매력에 흠뻑 빠져 지내다가, 3일차에는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로 이동했습니다.
패키지 일정에 국내선 항공 이동이 포함되어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만약 버스로 갔다면 하루 종일 길 위에서 보냈을 텐데, 시간도 절약하고 체력도 아낄 수 있었거든요.
그라나다에 도착하니 바르셀로나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저희를 반겼습니다.
더 이국적이고, 공기 중에 이슬람 문화의 향기가 짙게 배어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알함브라 궁전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신비롭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이슬람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나스르 궁의 정교한 타일과 석고 세공은 인간이 만들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가이드님이 “타일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찾아보세요”라고 팁을 주셨는데, 그 말을 듣고 보니 모든 장식이 예사롭지 않게 보였어요.
근데 여기서 반전!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한 거예요.
하지만 비에 젖은 헤네랄리페 정원은 오히려 더 운치 있고 싱그러워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촉촉한 흙냄새와 꽃향기가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이더라구요.
💡 여기서 꿀팁!
알함브라 궁전은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서 개인적으로 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해요.
특히 성수기에는 몇 달 전에 마감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패키지에 입장권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아무 걱정 없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최고죠?
저녁 식사로는 스페인의 대표 음식인 파에야를 먹었습니다.
커다란 팬에 해산물과 샤프란을 넣고 끓여낸 노란 밥이었는데, 해물의 감칠맛과 밥알의 식감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이날 묵었던 숙소는 알함브라 궁전이 멀리 보이는 언덕에 있는 곳이었는데,
밤에 조명이 켜진 궁전의 모습을 방 안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로맨틱했어요.
완전 다른 분위기!
✈️ 7일차 – 포르투갈 리스본, 그리고 세상의 끝에서 외치다
스페인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희는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포르투갈로 향했습니다.
스페인과는 시차가 1시간 있어서 시간을 1시간 번 느낌이었어요! ㅎㅎ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스페인 도시들과는 또 다른 아기자기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언덕을 오르내리는 노란 트램과 파스텔톤의 예쁜 건물들이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저희는 먼저 대항해시대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벨렘 지구로 갔습니다.
테주 강변에 우뚝 솟은 벨렘탑과 웅장한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보며 과거 포르투갈의 영광을 상상해볼 수 있었어요.
이 모든 곳의 입장권도 당연히 패키지에 포함! 줄 설 필요 없이 바로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영접한 ‘파스텔 드 나타’, 바로 에그타르트의 원조를 맛볼 시간이었습니다.
가이드님이 “여기가 원조 중의 원조”라며 데려가 주신 곳이었는데, 와…
이건 그냥 에그타르트가 아니에요. 예술입니다.
바삭한 페이스트리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파사삭’ 하는 소리와 함께,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럽고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1인 1타르트는 부족해요. 최소 3개는 먹어야 합니다!
오후에는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땅끝마을, ‘까보 다 로까’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는 문구가 새겨진 십자가 탑 앞에 서니 가슴이 웅장해졌어요.
거친 파도가 절벽에 부딪히는 모습과 끝없이 펼쳐진 대서양을 바라보며 친구와 함께 한참을서 있었습니다.
마치 세상의 끝에 와 있는 듯한 비현실적인 기분이었어요.
이 순간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 9일차 – 스페인의 심장,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날
길고 길었던 여행의 마지막 도시는 바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였습니다.
톨레도와 세고비아 같은 근교 도시를 거쳐 마드리드에 입성했는데, 대도시답게 활기가 넘쳤어요.
마지막 날인 만큼 쇼핑과 미식 투어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패키지 일정 중에도 자유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져서 정말 좋았어요.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산 미구엘 시장에 가서 하몽 이베리코와 다양한 타파스를 맛보고, 마요르 광장 주변의 기념품 가게에서 가족들에게 줄 선물도 샀습니다.
특히 하몽은 정말… 그 짭짤하고 고소한 풍미가 와인과 기가 막히게 어울리더라구요.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맛입니다 ㅠㅠ
저녁에는 모든 일행분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만찬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서먹했던 분들과 9박 10일 동안 동고동락하며 정이 많이 들었더라구요.
서로 여행 사진을 보여주며 웃고 떠드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여행이 몇 배는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이번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정말 최고였어요!
매일매일이 감동과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가우디의 건축물부터 알함브라의 신비로움, 리스본의 낭만, 그리고 세상의 끝에서 마주한 대서양까지.
모든 순간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