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3개국 9박 10일 패키지 여행 후기
이번엔 친한 동창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서유럽 3개국(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9박 10일 패키지여행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오랜만의 해외여행이라 설렘 가득했던 순간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네요!
유럽은 정말 역사와 예술,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공존하는 곳이더라구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나라들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진짜 기대 이상이었어요!
봄에 떠난 여행이라 날씨도 너무 좋았어요. 따뜻한 햇살과 함께 꽃들이 피어나는 유럽의 봄은 정말 그림 같았답니다. 여름의 뜨거운 더위도 없고, 관광객도 상대적으로 적어서 봄 여행 강추해요!
사실 유럽은 언어도 다르고 교통편도 복잡해서 개인여행으로 가기엔 좀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패키지로 결정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혼자였으면 절대 못 갔을 곳들도 가이드님 덕분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그럼, 9박 10일 동안 다녀온 여행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 1일차 – 인천공항 출발, 로마 도착
아침 일찍 인천공항에 모여서 출발 준비를 했어요.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여행이라 공항에서부터 텐션 업! 비행기는 약 12시간 정도 걸렸는데, 기내식도 맛있게 먹고 영화도 보다 보니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로마에 도착하니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쯤이었어요. 시차 적응이 안 돼서 좀 피곤했지만, 로마의 첫인상에 그런 건 싹 날아갔어요! 공항에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유럽의 공기가 달랐어요.
현지 가이드님이 너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는데요, 한국어도 너무 잘하시고 유머 감각도 넘치셔서 여행 내내 많이 웃었답니다ㅋㅋㅋ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로마의 모습에 입이 안 다물어졌어요. 고대 유적과 현대 건물이 공존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거든요!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간단히 휴식을 취한 후, 저녁 식사를 위해 근처 레스토랑으로 향했어요. 첫날부터 진짜 이탈리아 파스타와 피자를 맛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와, 정말 맛있더라구요! 한국에서 먹던 이탈리안 음식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토마토 소스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파스타면, 얇고 바삭한 피자 도우… 진짜 천국이었어요ㅠㅠ 친구들도 다들 감탄사를 연발했답니다.
이날 묵었던 숙소는 로마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4성급 호텔이었는데요,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침대도 너무 푹신했어요! 발코니에서 보이는 로마의 야경이 정말 로맨틱했답니다.
진짜 피곤했지만 너무 설레서 잠이 안 오더라구요ㅋㅋㅋ 내일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여행이 기대되어 잠들기 전까지 여행 일정표를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했답니다!
✈️ 2일차 – 로마 관광 (콜로세움, 바티칸 시티)
아침에 일어나니 창문 너머로 로마의 아침 햇살이 쏟아져 들어왔어요. 호텔 조식은 빵과 치즈, 과일, 요거트 등 유럽스타일로 차려져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특히 크로아상이 너무 바삭하고 고소했어요!
오전 9시, 가이드님과 함께 콜로세움으로 향했어요. 버스에서 내려 콜로세움을 처음 봤을 때의 그 압도적인 크기와 웅장함은 정말 말로 표현이 안 되더라구요.
아니 진짜로요!!
교과서에서만 보던 그 콜로세움을 실제로 보니 너무 감동이었어요. 2000년 전에 지어진 건축물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웅장했답니다.
가이드님이 콜로세움의 역사와 검투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고대 로마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콜로세움 내부를 걸으면서 상상했어요. ‘여기서 실제 검투사들이 싸웠겠구나…’ 생각하니 소름이 돋더라구요!
💡 여기서 꿀팁!
콜로세움은 관광객이 정말 많아서 입장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하지만 패키지 여행은 예약이 미리 되어 있어서 긴 줄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답니다. 개인여행이었으면 2-3시간은 기다렸을 거예요!
꼭 기억하세요!
콜로세움 관람 후에는 포로 로마노(Roman Forum)와 팔라티노 언덕을 구경했어요. 고대 로마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돌길을 걸으며 ‘내가 지금 로마 제국의 심장부를 걷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감격스러웠답니다.
점심으로는 현지 트라토리아에서 리조또와 라자냐를 먹었는데요, 진짜 맛있더라구요ㅋㅋㅋ 특히 리조또의 크리미한 식감과 풍부한 맛이 잊혀지지 않아요. 친구가 “이거 한국에서는 절대 못 먹겠다”고 했는데 정말 공감했어요!
오후에는 바티칸 시티로 이동했어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이지만, 그 안에 담긴 예술 작품들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것들이었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에 들어서는 순간,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숨이 멎을 것 같았어요. 높은 천장과 화려한 모자이크,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조각상까지… 정말 압도적이었답니다.
바티칸 박물관과 시스티나 성당도 정말 감동이었어요. 특히 시스티나 성당 천장의 미켈란젤로 프레스코화는 목이 아플 정도로 계속 올려다봤어요ㅋㅋㅋ
옆에서 친구가 “수아야, 사진 찍지 마! 여기선 안 된대!”라고 알려줬는데
진짜 빵 터졌어요ㅋㅋㅋㅋ
이미 몇 장 찍어버렸거든요ㅠㅠ 다행히 바로 지웠답니다. 관광지마다 규칙이 다르니 가이드님 말씀 잘 들어야 해요!
저녁에는 트라스테베레 지역에서 현지식 저녁을 즐겼어요. 좁은 골목길에 자리 잡은 아기자기한 레스토랑들이 너무 예뻤어요. 와인 한 잔과 함께한 저녁은 로마의 밤을 더 로맨틱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이날 밤은 로마의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스페인 계단과 트레비 분수를 방문했어요. 밤이 되니까 조명이 켜진 분수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완전 다른 분위기!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었는데, 나중에 꼭 다시 로마에 올 수 있기를 바랐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찍은 트레비 분수 앞 사진은 이번 여행의 베스트 컷이 되었어요!
✈️ 3일차 – 폼페이 유적지와 소렌토
아침 일찍 로마를 떠나 폼페이로 향했어요. 버스로 약 3시간 정도 걸렸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이탈리아 시골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폼페이에 도착했을 때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푸른 하늘 아래 베수비오 화산이 보이는 풍경이 장관이었답니다.
폼페이 유적지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 서기 79년 화산 폭발로 순식간에 매몰된 도시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슬프기도 했어요.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2000년 전 로마인들의 일상생활을 상상해볼 수 있었어요. 당시 목욕탕, 극장, 심지어 빵집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답니다.
특히 화산재에 묻혀 형태가 그대로 보존된 사람들의 석고상을 봤을 때는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갑작스러운 재앙 앞에 무력했던 인간의 모습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졌거든요.
근데 여기서 반전!
폼페이 유적지 내에 있는 고대 로마의 ‘특별한 장소’를 가이드님이 보여주셨는데… 어른들만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ㅋㅋㅋ 고대 로마인들의 ‘자유로운’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답니다. 친구들과 눈이 동그래져서 서로 쳐다보다가 다 같이 웃음이 터졌어요!
점심은 현지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아 정통 피자를 먹었어요. 얇은 도우에 신선한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간 마르게리타 피자가 정말 맛있었답니다. 한국에서 먹던 피자와는 완전히 달랐어요!
오후에는 소렌토로 이동했어요. 나폴리 만을 끼고 있는 소렌토는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해안 도시였어요. 파스텔 톤의 건물들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예뻤답니다.
이미지 생성 실패: 소렌토 해안가 절벽 위 전망대에서 본 풍경
소렌토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유명한 레몬 젤라토를 먹는 것이었어요! 이 지역은 레몬 재배로 유명한데, 그 레몬으로 만든 젤라토가 정말 상큼하고 맛있었답니다. 더운 날씨에 먹으니 더 꿀맛이었어요!
소렌토의 좁은 골목길을 거닐며 예쁜 기념품 가게들도 구경했어요. 레몬 모양의 비누, 도자기, 수제 가죽 제품 등 예쁜 물건이 너무 많아서 고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저녁은 해안가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파스타를 먹었는데요, 신선한 해산물과 알 덴테로 삶은 파스타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지중해를 바라보며 먹는 저녁 식사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답니다.
이날 묵었던 소렌토 호텔은 바다가 보이는 방이었는데, 발코니에서 바라본 석양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친구들과 발코니에 앉아 와인 한 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그 시간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였답니다.
✈️ 4일차 – 피렌체로 이동, 르네상스의 도시
아침에 소렌토의 발코니에서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본 후, 피렌체로 향하는 긴 여정을 시작했어요. 버스로 약 5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탈리아의 전원 풍경을 감상하며 가니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토스카나 지방을 지나는 동안 보이는 포도밭과 올리브 나무들, 언덕 위의 작은 마을들이 너무 그림 같았어요. 가이드님이 이 지역의 와인과 올리브 오일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나중에 꼭 한 병 사 가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피렌체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진 건 로마와는 또 다른 분위기였어요. 르네상스의 발상지답게 예술과 문화가 도시 곳곳에 스며있는 느낌이었답니다.
가장 먼저 두오모 성당(Santa Maria del Fiore)을 방문했는데요, 그 웅장한 크기와 붉은 돔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한 이 돔은 당시 기술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건축물이라고 해요.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니 더 감동적이더라구요!
성당 내부는 또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압권이었답니다. 천장의 프레스코화를 보며 목이 아플 정도로 계속 올려다봤어요ㅋㅋㅋ
두오모 종탑에 올라가기 위해 463개의 계단을 올라갔어요. 진짜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바라본 피렌체의 전경은 그 모든 수고를 보상해 주었답니다. 붉은 지붕들이 모여 있는 피렌체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점심은 피렌체의 명물인 ‘피오렌티나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두꺼운 티본 스테이크를 올리브 오일과 소금만으로 간단히 조리한 건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친구 중 한 명은 고기를 잘 안 먹는데도 이건 너무 맛있다고 다 먹더라구요ㅋㅋㅋ
오후에는 우피치 미술관을 방문했어요.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미술 시간에 교과서로만 보던 그림들을 실제로 보니 그 색감과 디테일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답니다.
미술관을 나와서는 베키오 다리(Ponte Vecchio)로 향했어요. 아르노 강 위에 세워진 이 오래된 다리는 양쪽에 귀금속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강가의 풍경도 너무 로맨틱했어요!
저녁에는 피렌체 중앙 시장 근처의 현지 트라토리아에서 식사를 했어요. 리보리타라는 토스카나 지방의 전통 수프와 파파델레 파스타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식사와 함께 마신 키안티 와인도 너무 좋았어요!
식사 후에는 시뇨리아 광장에서 열리는 거리 공연을 구경했어요. 봄밤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듣는 시간이 너무 좋았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광장 주변을 산책했는데, 밤의 피렌체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이날 묵었던 호텔은 피렌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었지만, 아늑하고 편안했어요. 하루종일 걸어 다녀서 피곤했지만, 오늘 본 아름다운 풍경들을 생각하며 행복하게 잠들 수 있었답니다.
✈️ 5일차 – 베니스, 물 위의 도시
아침 일찍 피렌체를 떠나 베니스로 향했어요. 버스로 약 3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탈리아 북부의 풍경이 남부와는 또 달라서 창밖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베니스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느낀 건 ‘여기 정말 물 위에 있는 도시구나!’ 하는 신기함이었어요. 차가 들어갈 수 없는 베니스 본섬으로 가기 위해 수상 버스(바포레토)를 탔는데, 그 순간부터 특별한 경험이 시작되었답니다.
정말 영화에서만 보던 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니 너무 감동이었어요. 좁은 운하 사이로 곤돌라가 오가고, 파스텔 톤의 건물들이 물에 비치는 모습이 너무 예뻤답니다.
산 마르코 광장에 도착했을 때는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그래도 광장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은 가릴 수 없었어요. 산 마르코 대성당의 비잔틴 양식 건축과 금빛 모자이크가 정말 화려했답니다.
대성당 내부를 구경한 후에는 두칼레 궁전을 방문했어요. 베니스 공화국의 총독이 살던 이 궁전은 내부가 너무 호화로웠어요. 특히 ‘탄식의 다리’를 직접 건너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답니다. 예전에 죄수들이 이 다리를 건너며 마지막으로 베니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봤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마음이 아팠어요.
점심은 현지 해산물 리조또를 먹었는데, 신선한 해산물과 크리미한 리조또의 조합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베니스는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오후에는 꼭 해보고 싶었던 곤돌라 타기를 했어요! 6명이 한 배에 탔는데, 곤돌리에(곤돌라 선원)가 이탈리아 노래도 불러주셔서 정말 로맨틱했답니다. 좁은 운하를 지나며 보는 베니스의 뒷모습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 여기서 꿀팁!
베니스 곤돌라는 정가제(80유로/30분)인데,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비용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개인여행이었으면 가격 흥정하느라 스트레스 받았을 텐데 정말 편했답니다!
곤돌라 투어 후에는 무라노 섬으로 이동했어요. 베니스의 유리 공예로 유명한 이 섬에서 유리 공예 시연을 볼 수 있었는데, 장인이 유리를 불어 예술 작품을 만드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어요. 작은 유리 펜던트를 기념품으로 샀는데,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답니다.
저녁에는 베니스 현지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파스타와 티라미수를 먹었어요. 특히 티라미수가 베니스가 원조라고 하던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커피 향과 마스카포네 치즈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어요!
밤에는 조용해진 산 마르코 광장을 다시 찾아가 봤어요.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밤 광장이 너무 로맨틱했답니다. 광장 카페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이날 베니스 라구나 호텔에서 묵었는데, 창문을 열면 작은 운하가 보이는 방이었어요. 밤에 창문을 열고 운하의 물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경험은 정말 특별했답니다.
✈️ 6일차 – 밀라노, 패션의 도시
아침에 베니스를 떠나 이탈리아의 마지막 도시 밀라노로 향했어요. 버스로 약 3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탈리아 북부의 산업 지대를 지나는 풍경이 또 새로웠답니다.
밀라노는 베니스, 피렌체와는 또 다른 현대적인 분위기의 도시였어요. 이탈리아의 경제 중심지답게 세련되고 활기찬 느낌이 강했답니다.
가장 먼저 밀라노의 상징인 두오모 성당을 방문했어요. 화이트 대리석으로 지어진 고딕 양식의 이 성당은 정말 압도적이었답니다. 135개의 첨탑과 3,400개가 넘는 조각상이 있다고 하는데, 그 디테일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했어요.
성당 옥상으로 올라가서 본 밀라노의 전경도 너무 좋았어요. 현대 건물들 사이에 우뚝 솟은 고딕 양식의 첨탑들이 만들어내는 대비가 인상적이었답니다.
두오모 광장 주변에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가 있었는데,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몰이라고 불린다더라구요. 유리 돔으로 된 천장과 화려한 모자이크 바닥이 정말 예술 작품 같았어요!
갤러리아 안에는 프라다, 구찌 같은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즐비했는데, 쇼핑은 못 했지만 구경만으로도 즐거웠답니다ㅋㅋㅋ 친구들과 “언젠가는 여기서 쇼핑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하며 농담도 주고받았어요!
점심은 밀라노의 전통 음식인 리소토 알라 밀라네제(샤프란 리조또)와 코톨레타(밀라노식 돈가스)를 먹었어요. 특히 샤프란 리조또의 노란빛과 고소한 맛이 정말 인상적이었답니다. 이탈리아 북부 요리는 남부와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오후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 있는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을 방문했어요. 이 명작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사전 예약이 필수인데, 패키지라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답니다.
‘최후의 만찬’을 보는 시간은 15분으로 제한되어 있었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작품의 디테일과 표현력에 완전히 매료되었어요. 500년이 넘은 작품인데도 그 감동은 시간을 초월하더라구요.
밀라노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스포르체스코 성을 방문했어요. 중세 성채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정원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성 안에 있는 미술관에서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론다니니’도 볼 수 있었어요.
저녁은 나비글리 운하 지역에서 먹었어요. 이 지역은 밀라노의 핫플레이스라고 하던데,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활기찬 분위기였답니다. 피자와 와인을 즐기며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밤을 만끽했어요.
이날 밤, 호텔에서 짐을 정리하며 내일부터 시작될 스위스 여행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찼답니다. 이탈리아에서의 5일은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어요!
✈️ 7일차 – 스위스 루체른과 인터라켄
아침 일찍 밀라노를 출발해 스위스로 향했어요. 국경을 넘어가는 순간부터 풍경이 완전히 달라지더라구요! 알프스 산맥의 웅장한 모습과 에메랄드빛 호수들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약 3시간 정도 달려 루체른에 도착했는데, 첫인상부터 너무 좋았어요. 푸른 호수와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한 아기자기한 중세 도시의 모습이 동화 속 같았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카펠교(Chapel Bridge)였어요. 14세기에 지어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라고 하는데, 다리 천장에는 루체른의 역사를 담은 그림들이 있었어요. 다리 위에서 바라본 루체른 호수와 도시 전경이 너무 예뻤답니다.
루체른 구시가지를 걸으며 예쁜 건물들의 프레스코화도 구경하고, 시계탑도 올라가 봤어요. 스위스 시계가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더라구요. 정밀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나라예요!
점심은 현지식 퐁듀를 먹었어요. 녹인 치즈에 빵을 찍어 먹는 건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친구들과 “치즈가 늘어나는 모습이 인스타 감성이다”라며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ㅋㅋㅋ
오후에는 루체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인터라켄으로 이동했어요. 인터라켄은 ‘호수 사이’라는 뜻처럼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위치한 도시인데, 주변 경관이 정말 환상적이었답니다.
호텔에 체크인 후 바로 하르더 쿨름(Harder Kulm)이라는 전망대로 향했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10분 정도 올라가니 인터라켄 전체와 알프스 산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왔어요.
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풍경이었어요!
에메랄드빛 호수와 하얀 설산, 그리고 초록빛 초원이 어우러진 모습은 그야말로 천국 같았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우와…”를 연발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어떤 사진도 실제 풍경의 아름다움을 다 담을 수 없더라구요.
전망대 레스토랑에서 마신 따뜻한 핫초코는 선선한 산 위에서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알프스의 선선한 공기를 마시며 마시는 음료는 또 다른 느낌이었답니다.
저녁은 인터라켄 시내의 레스토랑에서 뢰스티와 소시지를 먹었어요. 뢰스티는 스위스 전통 감자 요리인데,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정말 좋았답니다. 스위스 맥주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식사 후에는 호텔 근처를 산책했는데, 밤의 인터라켄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 별이 가득한 하늘이 더해져 정말 로맨틱했답니다.
이날 묵었던 인터라켄 호텔은 창문을 열면 바로 융프라우 산이 보이는 방이었어요. 잠들기 전 창밖으로 보이는 달빛에 반짝이는 설산을 바라보며, 내일 융프라우에 올라갈 생각에 너무 설레었답니다!
✈️ 8일차 – 융프라우요흐, 유럽의 지붕
오늘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에 오르는 날이었어요. 아침부터 너무 설레서 일찍 일어났답니다.
호텔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인터라켄에서 기차를 타고 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까지 올라갔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알프스의 풍경이 점점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너무 신기했어요!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융프라우요흐행 특별 열차로 갈아탔는데, 이 열차가 산 속을 뚫고 올라가는 거예요! 약 30분 동안 산 안쪽으로 올라가는데, 중간에 아이거글레처와 아이스메어 역에서 잠시 정차해서 전망대에서 경치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드디어 해발 3,454m의 융프라우요흐에 도착했어요! ‘유럽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곳이었어요.
정말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하얀 설산과 푸른 하늘이 맞닿은 풍경, 발 아래로 펼쳐지는 구름의 바다… 이런 광경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너무 감격스러웠어요. 친구들과 함께 “우와…” 소리를 연발했답니다.
스핑크스 전망대에서는 360도로 알프스 전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맑은 날이어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까지 보인다고 가이드님이 설명해 주셨어요. 그냥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은 아름다움이었답니다.
아이스 팰리스(Ice Palace)도 방문했는데, 빙하로 만든 동굴 안에 얼음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영하의 온도였지만, 너무 신기해서 추위도 잊고 구경했답니다. 얼음 바닥이라 미끄러워서 친구가 넘어질 뻔했는데, 다들 빵 터져서 웃었어요ㅋㅋㅋ
융프라우요흐에서는 스위스 초콜릿 체험도 했어요! 린트 초콜릿 매장에서 초콜릿 만드는 과정을 보고, 시식도 했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초콜릿 매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점심은 융프라우요흐 내 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해발 3,454m에서 먹는 식사라니, 그것만으로도 특별했답니다. 스위스 전통 음식과 함께 따뜻한 수프를 먹으니 체온도 올라가고 좋았어요.
오후에는 야외 스노우 펀 파크에서 눈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했어요. 5월인데도 눈이 이렇게 많다니 신기했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눈 위에서 뒹구는 재미가 쏠쏠했어요ㅋㅋㅋ
융프라우에서 내려올 때는 다른 루트로 그린델발트를 경유해서 내려왔어요.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풍경도 올라갈 때와는 또 달라서 계속 창밖을 구경했답니다.
저녁은 인터라켄 시내에서 치즈 퐁듀 디너를 했어요. 스위스에서 마지막 밤이라 특별한 식사를 했는데, 치즈의 풍미가 정말 깊고 맛있었답니다. 와인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이날 밤, 호텔 방에서 내일 떠날 프랑스 여행을 위해 짐을 정리하며 오늘 본 환상적인 풍경들을 되새겨봤어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았답니다.
✈️ 9일차 – 베르사유 궁전과 파리
아침 일찍 인터라켄을 떠나 프랑스로 향했어요. 국경을 넘어가는 동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서서히 바뀌는 것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알프스의 웅장한 산맥에서 프랑스의 아름다운 시골 풍경으로 바뀌더라구요.
버스로 약 5시간 정도 달려 베르사유에 도착했어요. 베르사유 궁전은 정말… 웅장함의 끝판왕이었어요! 황금빛으로 빛나는 정문부터 압도적인 규모까지, 왕의 권위를 보여주기 위한 궁전이라는 게 느껴졌답니다.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궁전 내부를 구경했는데, 특히 ‘거울의 방(Hall of Mirrors)’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357개의 거울이 늘어선 이 방에서 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났다고 하더라구요. 루이 14세의 화려한 취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공간이었답니다.
베르사유 정원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기하학적으로 완벽하게 설계된 정원과 분수들이 너무 예뻤답니다. 봄이라 꽃들도 만발해서 더 아름다웠어요! 정원을 거닐며 옛 왕족들의 산책로를 따라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점심은 베르사유 근처 레스토랑에서 프랑스 전통 요리인 코코뱅(닭고기 와인 조림)을 먹었어요. 와인에 푹 조려진 닭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디저트로 먹은 크렘 브륄레도 정말 맛있었어요!
오후에는 드디어 파리로 이동했어요. 파리에 들어서는 순간, 그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구요. 세련되고 우아한, 그러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이 도시 전체에 흐르는 것 같았어요.
파리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에펠탑을 방문했어요. 실제로 보니 사진보다 훨씬 더 웅장하고 아름다웠답니다! 2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힘들었지만 파리 전경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에펠탑 2층에서 바라본 파리의 전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센 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도시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특히 석양이 지기 시작할 때라 도시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었어요.
저녁은 센 강변 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프랑스 정통 비프 부르기뇽(소고기 와인 조림)과 에스카르고를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답니다! 특히 에스카르고는 마늘버터 향이 너무 좋았어요.
식사 후에는 센 강 유람선을 탔어요. 밤에 보는 파리의 모습은 낮과는 또 달랐답니다. 조명이 켜진 에펠탑과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명소들을 배 위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로맨틱했어요!
이날 묵었던 파리 시내 호텔은 작지만 아늑했어요. 프랑스 특유의 앤티크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이었답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파리의 밤거리가 너무 예뻐서 한참동안 구경했어요.
✈️ 10일차 – 파리 관광과 귀국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어요. 아침부터 서둘러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어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는 정말 어마어마했답니다!
가이드님의 안내로 루브르의 3대 명작인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 등을 볼 수 있었어요. 특히 모나리자 앞에는 사람이 너무 많았지만, 패키지 덕분에 좋은 위치에서 볼 수 있었답니다.
루브르는 너무 넓어서 하루 종일 봐도 다 못 볼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가이드님이 주요 작품들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안내해 주셔서 짧은 시간에도 많은 걸 볼 수 있었어요.
점심은 카페에서 간단하게 크로크무슈와 에클레어를 먹었어요. 프랑스 카페에서 먹는 디저트는 정말 맛있었답니다! 에스프레소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오후에는 노트르담 성당과 몽마르트르 언덕을 방문했어요. 노트르담 성당은 아쉽게도 화재 이후 복구 중이라 내부는 볼 수 없었지만, 외관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웠답니다.
몽마르트르 언덕에 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파리 전경도 환상적이었답니다. 주변 예술가들의 거리에서는 그림도 구경하고, 길거리 화가에게 초상화도 그려봤어요ㅋㅋㅋ 생각보다 잘 그려주셔서 좋은 기념품이 되었답니다!
쇼핑 시간도 있어서 샹젤리제 거리와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들렀어요. 프랑스 유명 브랜드 향수와 화장품, 친구들 선물로 마카롱도 샀답니다. 갤러리 라파예트의 스테인드글라스 천장은 정말 예술 작품 같았어요!
마지막 저녁은 에펠탑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식사를 했어요. 프랑스 정통 코스 요리를 와인과 함께 즐기며 9박 10일 동안의 여행을 되돌아봤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들, 보고 느낀 것들을 이야기하며 웃고 떠들었어요.
식사 후에는 호텔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고, 내일 아침 일찍 공항으로 향할 준비를 했어요. 아쉬움도 있었지만, 정말 알찬 여행이었다는 생각에 행복했답니다.
이번 서유럽 3개국 여행은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어요. 이탈리아의 역사와 예술,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 프랑스의 낭만까지…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특히 패키지 여행이라서 더 편하고 알차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가이드님의 전문적인 설명 덕분에 각 나라와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이동이나 숙소, 식사 걱정 없이 여행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혼자였으면 절대 찾지 못했을 곳들, 현지인만 아는 맛집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다른 여행객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서 더 즐거웠어요!
특히 융프라우요흐에서 본 알프스의 설산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그 맑은 공기와 눈부신 설경은 사진으로도 담을 수 없는 감동이었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서유럽에 가고 싶네요! 아직 못 가본 곳들도 많고, 다시 가보고 싶은 곳들도 너무 많아요. 특히 프랑스 남부나 스위스의 다른 지역들도 꼭 가보고 싶어요!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서유럽 3개국 여행 꿀팁 정리!
✔️ 봄(4-5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예요! 날씨도 좋고 관광객도 적어요
✔️ 유럽은 팁 문화가 있어요! 식당에서는 약 10%, 화장실은 1유로 정도 준비하세요
✔️ 소매치기 조심! 특히 로마, 파리 같은 대도시에서는 항상 가방을 앞으로 메세요
✔️ 융프라우는 고산이라 고산병 조심! 물 많이 마시고 천천히 움직이세요
✔️ 유럽 여행은 편한 신발이 생명! 하루에 2만 보 이상 걷는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