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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3개국 9박 10일 패키지 여행 후기



서유럽 3개국 9박 10일 패키지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디저트요정 입니다 🙂

이번엔 대학 동기와 함께 다녀온 서유럽 3개국 9박 10일 패키지여행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를 한 번에 다녀올 수 있다니! 처음엔 욕심인가 싶었는데 진짜 완전 대만족이었던 여행이었어요.

유럽의 봄은 정말 로망이잖아요? 꽃들이 피어나고 날씨도 너무 좋았어요. 한국의 미세먼지에 지쳐있던 제 폐가 깨끗해지는 느낌이었달까요ㅋㅋㅋ


프랑스 파리 에펠탑 전경과 봄꽃

프랑스 파리 에펠탑 전경과 봄꽃



봄이라 그런지 날씨가 너무 완벽했어요!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살짝 쌀쌀한 정도? 두꺼운 패딩 없이 가벼운 자켓만으로도 충분했답니다.

사실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었는데요, 유럽은 워낙 볼 곳도 많고 이동 거리도 있다 보니 패키지로 가는 게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효율적일 것 같더라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현명한 선택이었어요!

그럼, 9박 10일 동안 다녀온 여행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 1일차 – 인천 출발, 로마 도착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비행기를 타고 로마로 향했어요. 비행시간은 약 12시간! 긴 비행이었지만 기내식도 맛있게 먹고, 영화도 보고, 살짝 잠도 자면서 지루하지 않게 보냈답니다.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하니 현지 시간으로 저녁 7시쯤이었어요. 입국 심사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다행이었죠.


로마 공항 도착 장면

로마 공항 도착 장면



공항에 도착하니 가이드님이 “벤베누토! 이탈리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한국어로 반갑게 맞이해주셨어요. 가이드님이 현지에서 10년 넘게 사셨다고 하는데 진짜 이탈리아 사람같이 생기셨더라구요ㅋㅋ

저희 일행은 총 20명 정도였는데, 다들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 인사를 나누었어요. 특히 저희 또래 커플이 두 팀 있어서 금방 친해졌답니다!

공항에서 나와 바로 호텔로 이동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로마의 야경이 정말 멋있었어요. 가이드님이 내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니 오늘은 푹 쉬라고 하셨죠.

호텔은 로마 외곽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었는데, 깔끔하고 아늑했어요. 특히 베개가 너무 폭신폭신해서 기억에 남네요!

진짜 유럽에 왔구나 싶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설레서 잠이 안 오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내일 일정을 위해 일찍 잠들었답니다.


✈️ 2일차 – 로마 관광

아침 7시에 기상해서 호텔 조식을 먹었어요. 빵과 치즈, 햄, 과일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특히 크루아상이 정말 맛있었어요! 한국이랑은 완전 다른 맛이더라구요.

조식 후 8시 30분에 바티칸 시국으로 향했어요. 로마 시내까지는 약 30분 정도 걸렸는데, 가이드님이 로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답니다.

바티칸 박물관과 시스티나 성당을 관람했는데, 미켈란젤로의 천장화가 정말 압권이었어요! 목이 아플 정도로 계속 위를 쳐다보게 되더라구요ㅋㅋㅋ

와, 정말 감동이었어요!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실제로 보니 훨씬 더 웅장하고 아름다웠어요.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신 천지창조 장면의 숨은 의미들을 알고 보니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내부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내부



점심은 현지 레스토랑에서 파스타와 피자를 먹었어요. 토마토 소스가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한국에서 먹던 이탈리아 음식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진짜 탱탱한 면발에 소스가 딱 묻어나는 느낌이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ㅋㅋㅋ

점심 후에는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를 관람했어요. 콜로세움은 생각보다 더 거대했어요! 2000년 전에 어떻게 이런 건축물을 만들었는지 정말 신기했답니다.

💡 여기서 꿀팁!

콜로세움은 햇빛이 강해서 모자나 선글라스는 필수에요! 그리고 물병 꼭 챙기세요. 중간중간 물 채울 수 있는 분수대가 있으니 빈 물병만 가져가도 된답니다!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의 중심지였던 곳인데, 지금은 유적만 남아있지만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니 당시 모습이 상상이 되더라구요.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녁에는 트레비 분수에 가서 소원을 빌었어요. 동전을 던질 때 왼손으로 오른쪽 어깨 너머로 던져야 한다고 해서 열심히 연습했답니다ㅋㅋㅋ

옆에서 친구가 동전을 던지다가 앞사람 머리에 맞출 뻔했는데

진짜 빵 터졌어요ㅋㅋㅋㅋ

저녁은 트라스테베레 지역에서 현지식을 먹었는데, 티본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었어요! 한국에서 먹던 스테이크와는 완전 다른 풍미였답니다. 와인도 한 잔 곁들여서 완벽한 저녁이었죠.

이날 묵었던 숙소도 전날과 같은 호텔이었는데요, 하루종일 걸어다녀서 그런지 침대에 눕자마자 꿀잠 잤답니다ㅎㅎ


✈️ 3일차 – 폼페이, 소렌토로 이동

아침에 일찍 일어나 로마를 떠나 폼페이로 향했어요. 버스로 약 3시간 정도 걸렸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이탈리아 시골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가이드님이 이동하는 동안 베수비오 화산과 폼페이의 비극적인 역사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정말 흥미진진했답니다.

폼페이에 도착해서 유적지를 둘러봤는데, 화산재에 묻혀 보존된 고대 도시의 모습이 생생하게 남아있어서 놀라웠어요! 특히 석고로 보존된 사람들의 모습은 좀 소름 돋더라구요…


폼페이 유적지 거리와 화산재 속 인물 형상

폼페이 유적지 거리와 화산재 속 인물 형상





근데 여기서 반전!

제가 폼페이가 그냥 작은 유적지인 줄 알았는데, 완전 하나의 도시더라구요! 거리, 상점, 공중목욕탕, 심지어 당시 패스트푸드점까지 있었다니!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당시 최첨단 도시였다고 해요.

폼페이 관광 후에는 소렌토로 이동했어요. 소렌토는 아말피 해안 근처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 도시인데, 절벽 위에 지어진 마을이 정말 예뻤어요.

호텔에 체크인하고 발코니에 나가보니 티레니아해가 한눈에 보이는 거예요! 진짜 여기가 천국인가 싶었답니다ㅠㅠ

저녁에는 호텔 근처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파스타를 먹었는데, 신선한 해산물이 정말 맛있었어요. 소렌토는 레몬이 유명하다고 해서 디저트로 레몬 젤라또도 먹었는데, 상큼하고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날 묵었던 숙소는 소렌토 해변가 호텔이었는데요, 방에서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였어요! 창문을 열면 바다 냄새가 솔솔 들어와서 정말 좋았답니다.

밤이 되니까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와 달빛이 정말 로맨틱했어요.

완전 다른 분위기!

친구랑 발코니에 앉아서 맥주 한 캔 마시면서 수다 떨었던 시간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ㅎㅎ


✈️ 4일차 – 카프리섬 관광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었더니 푸른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었어요. 진짜 꿈같은 아침이었답니다!

오늘은 카프리섬으로 향하는 날이에요. 소렌토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약 20분 정도 걸려 카프리섬에 도착했어요. 파란 바다 위를 달리는 페리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정말 환상적이었답니다.

카프리섬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블루 그로토로 향했어요. 작은 보트를 타고 동굴 안으로 들어갔는데, 물이 형광블루색으로 빛나는 모습이 정말 마법 같았어요!

와… 사진으로 봤을 때는 필터 씌운 줄 알았는데 실제로 저렇게 파란 거였어요!

아니 진짜로요!!

보트 아저씨가 이탈리아 노래를 부르면서 동굴 안을 안내해줬는데, 울림이 좋아서 더 분위기 있었답니다.


카프리섬 블루 그로토의 형광블루 바닷물

카프리섬 블루 그로토의 형광블루 바닷물





블루 그로토 관광 후에는 카프리 타운을 구경했어요. 하얀 건물들과 알록달록한 꽃들이 너무 예뻤어요. 좁은 골목길마다 예쁜 상점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점심은 현지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었어요. 신선한 문어 샐러드와 랍스터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바다 옆에서 먹는 해산물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식사 후에는 아나카프리 지역으로 이동해서 몬테 솔라로 케이블카를 탔어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정말 환상적이었답니다. 발 아래로 펼쳐지는 티레니아해와 나폴리만의 풍경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케이블카 타는데 줄이 길어서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정상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저녁에는 다시 페리를 타고 소렌토로 돌아와서 현지 피자집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얇은 도우에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간 마르게리타 피자가 정말 맛있었답니다.

진짜 한국에서 먹던 피자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ㅋㅋㅋ

이날도 같은 소렌토 호텔에서 묵었는데, 밤에 발코니에서 바다를 보며 와인 한 잔 마시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이런 게 바로 인생의 낙이죠ㅎㅎ


✈️ 5일차 – 피렌체로 이동

아침에 소렌토를 떠나 피렌체로 향했어요. 버스로 이동하는데 약 5시간 정도 걸렸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토스카나 지방의 풍경이 너무 예뻐서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구릉지에 올리브 나무와 포도밭이 펼쳐진 모습이 정말 그림 같았어요. 가이드님이 이탈리아 와인과 올리브유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는데 정말 흥미로웠답니다.

피렌체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두오모 성당을 관람했어요. 빨간 지붕의 거대한 돔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성당 안에 들어가보니 스테인드글라스와 프레스코화가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두오모 성당 옆에 있는 종탑도 올라갔는데, 계단이 400개가 넘어서 올라가는데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보는 피렌체 전경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친구가 중간에 “나 못 올라갈 것 같아…”라면서 헥헥대는데

진짜 빵 터졌어요ㅋㅋㅋㅋ

그래도 결국 끝까지 올라가서 인증샷도 찍었답니다!

점심은 중앙시장 근처에서 먹었는데, 피렌체의 명물인 티본 스테이크(피오렌티나)를 먹었어요. 두툼한 스테이크에 소금만 뿌려서 구운 건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풍미였어요.

진짜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ㅋㅋㅋ

점심 후에는 우피치 미술관을 관람했어요.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과 ‘봄’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정말 감동이었어요! 미술 시간에 교과서로만 봤던 작품들을 실제로 보니 더 감동적이더라구요.

저녁에는 베키오 다리를 구경했는데, 석양이 질 때라 다리 위에서 보는 아르노 강의 풍경이 너무 로맨틱했어요. 다리 위에는 금은방들이 즐비해 있었는데, 구경만 해도 즐거웠답니다.

이날 묵었던 숙소는 피렌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호텔이었는데요, 토스카나 스타일의 아늑한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특히 아침에 정원에서 먹는 조식이 기억에 남네요.


✈️ 6일차 – 베니스로 이동

아침에 피렌체를 떠나 베니스로 향했어요. 기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탈리아 고속철도가 정말 편안하고 빨랐답니다.

베니스에 도착해서 수상버스(바포레토)를 타고 산 마르코 광장으로 이동했어요. 처음 타보는 수상버스가 너무 신기했어요! 자동차 대신 보트를 타고 다니는 도시라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답니다.

산 마르코 광장에 도착하자마자 비둘기들이 몰려와서 깜짝 놀랐어요ㅋㅋㅋ 가이드님이 비둘기 먹이를 사주셔서 손바닥에 올려놓고 비둘기를 불러봤는데,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산 마르코 대성당을 구경했는데, 비잔틴 양식의 화려한 모자이크가 정말 아름다웠어요. 성당 위층에도 올라가봤는데, 광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서 정말 멋있었답니다.



점심은 현지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베니스 특산품인 오징어 먹물 파스타를 먹었어요. 처음에는 검은색이라 좀 망설였는데, 맛이 정말 좋았어요! 해산물 맛이 진하게 나면서도 부드러웠답니다.

점심 후에는 곤돌라를 타고 베니스 운하를 구경했어요. 좁은 운하를 지나면서 곤돌리에(곤돌라 선원)가 이탈리아 노래를 불러줬는데, 정말 로맨틱했어요! 양쪽으로 보이는 오래된 건물들과 다리들이 너무 예뻤답니다.

저녁에는 리알토 다리 주변을 구경했어요. 베니스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라고 하는데, 다리 위에서 그랜드 캐널을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멋있었어요. 다리 주변에는 기념품 가게들이 많아서 쇼핑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이날 묵었던 숙소는 베니스 본섬이 아닌 메스트레 지역에 위치한 호텔이었는데요, 깔끔하고 현대적인 시설이 좋았어요! 베니스 본섬은 숙박비가 비싸서 대부분의 패키지가 메스트레에 숙박한다고 하더라구요.


✈️ 7일차 – 밀라노, 스위스 루체른으로 이동

아침 일찍 베니스를 떠나 밀라노로 향했어요. 버스로 약 3시간 정도 걸렸는데, 가이드님이 이탈리아 패션 산업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밀라노에 도착해서 두오모 성당을 관람했어요. 고딕 양식의 웅장한 성당이 정말 압권이었어요! 첨탑이 135개나 있다고 하는데, 하나하나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습이 정말 경이로웠답니다.

두오모 옆에 있는 갤러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도 구경했어요. 유리 천장의 아케이드 쇼핑몰인데, 내부가 너무 화려하고 예뻤어요! 프라다, 루이비통 같은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즐비해 있었답니다.

점심은 갤러리아 안에 있는 카페에서 간단하게 먹었어요. 파니니(이탈리아식 샌드위치)와 카푸치노를 마셨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았어요!

점심 후에는 밀라노를 떠나 스위스 루체른으로 향했어요. 국경을 넘어가는데, 알프스 산맥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풍경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푸른 초원과 알프스 설산이 정말 그림 같았답니다.

루체른에 도착하니 해가 질 무렵이었는데, 호수에 비친 석양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카펠교(목조 다리)를 걸으면서 바라본 루체른 호수와 알프스 산맥이 정말 환상적이었답니다.



저녁은 현지 레스토랑에서 스위스 전통 음식인 치즈 퐁듀를 먹었어요. 녹인 치즈에 빵을 찍어 먹는 건데, 정말 맛있었어요! 와인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진짜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이날 묵었던 숙소는 루체른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호텔이었는데요, 창문을 열면 알프스 산맥이 보이는 뷰였어요! 스위스 특유의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정말 좋았답니다.


✈️ 8일차 – 인터라켄, 융프라우 관광

아침에 일어나니 창밖으로 알프스 산맥이 보이는데 정말 꿈같은 광경이었어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오늘은 인터라켄을 거쳐 융프라우 산을 올라가는 날이에요. 루체른에서 인터라켄까지 버스로 약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에메랄드 빛 호수와 설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그야말로 천국이었답니다.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행 등산열차로 갈아탔어요. 등산열차는 3번 갈아타야 했는데, 올라갈수록 풍경이 더 아름다워졌어요. 클라이네 샤이데크, 아이거글레처를 거쳐 융프라우요흐(유럽의 지붕)에 도착했어요.

해발 3,454m에 도착하니 숨이 약간 가빠지더라구요. 가이드님이 천천히 움직이라고 조언해주셨는데, 정말 좋은 조언이었어요!

융프라우 정상에서 본 알프스 설산과 빙하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어요.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맥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와… 진짜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아니 진짜로요!!

정상에 있는 스핑크스 전망대에서는 360도로 알프스 전경을 볼 수 있었어요. 날씨가 맑아서 시야가 정말 좋았답니다!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운이 정말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점심은 정상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설산을 바라보며 식사하는 경험이 정말 특별했어요. 스위스 전통 음식인 뢰스티(감자전)를 먹었는데, 바삭바삭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맛있었답니다.

점심 후에는 빙하 궁전을 구경했어요. 빙하 속에 만들어진 동굴인데, 얼음으로 만든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동굴 안은 정말 춥더라구요! 패딩을 입고 있어도 추웠답니다.

빙하 위에서 눈썰매도 탔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어릴 때 타던 썰매와는 차원이 다른 스릴이었답니다ㅋㅋㅋ

저녁에는 다시 인터라켄으로 내려와서 호수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스위스 전통 소시지와 감자 요리를 먹었는데, 소박하면서도 맛있었어요!

이날 묵었던 숙소는 인터라켄 근처 작은 마을에 위치한 호텔이었는데요, 스위스 샬레 스타일의 아늑한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발코니에서 보이는 알프스 산맥 뷰가 정말 환상적이었답니다.


✈️ 9일차 – 프랑스 베르사유, 파리로 이동

아침에 인터라켄을 떠나 프랑스로 향했어요. 국경을 넘어가는데 약 4시간 정도 걸렸는데, 스위스의 알프스에서 프랑스의 시골 풍경으로 바뀌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베르사유에 도착해서 베르사유 궁전을 관람했어요. 정말 웅장하고 화려한 궁전이었어요! 특히 거울의 방은 정말 압권이었답니다. 천장의 프레스코화와 샹들리에가 거울에 반사되어 더욱 화려해 보였어요.

베르사유 정원도 구경했는데, 정원의 규모가 어마어마했어요! 분수쇼도 볼 수 있었는데, 음악에 맞춰 분수가 춤추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점심은 베르사유 근처 카페에서 간단하게 먹었어요. 프랑스식 샌드위치인 바게트 샌드위치와 에클레어를 먹었는데, 바삭한 바게트와 부드러운 크림이 정말 맛있었어요!

점심 후에는 파리로 이동했어요. 파리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에펠탑을 관람했어요.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더 높고 웅장했어요! 2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파리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서 정말 멋있었답니다.

에펠탑 2층에서 보는 파리 전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세느강과 주변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특히 석양이 질 무렵이라 더 아름다웠답니다.

저녁에는 세느강 유람선을 탔어요. 바토 무슈라는 유람선인데, 저녁 노을이 지는 세느강 위에서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로맨틱했어요!

노트르담 성당,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등을 강에서 바라보는 경험이 정말 특별했답니다. 유람선에서 와인 한 잔 마시면서 보는 파리의 야경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날 묵었던 숙소는 파리 시내에 위치한 호텔이었는데요, 전형적인 파리지앵 스타일의 아늑한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창문을 열면 파리의 거리가 보이는데,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답니다.


✈️ 10일차 – 파리 관광, 귀국

마지막 날이라 아쉬운 마음으로 일어났어요. 오전에는 루브르 박물관을 관람했어요. 워낙 규모가 크다 보니 주요 작품 위주로 관람했는데,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 등 유명한 작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정말 감동이었어요!

특히 모나리자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지만, 그 미소는 정말 신비로웠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가까이 보기는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점심은 루브르 근처 카페에서 먹었어요. 프랑스식 오믈렛과 크로와상을 먹었는데, 버터 향이 진하게 나는 크로와상이 정말 맛있었어요! 한국에서 먹던 것과는 식감이 완전히 달랐답니다.

진짜 바삭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고 버터향이 진하게 나더라구요ㅋㅋㅋ

점심 후에는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를 구경했어요. 개선문은 생각보다 더 웅장했고, 샹젤리제 거리는 명품 매장들이 즐비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몽마르트르 언덕에 올라가서 사크레쾨르 성당을 구경했어요. 하얀 돔형 성당이 정말 아름다웠고, 성당 앞에서 바라보는 파리 전경도 멋있었답니다.

몽마르트르 광장에서는 예술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기념으로 제 초상화도 하나 그려왔어요! 약간 비쌌지만, 특별한 기념품이 될 것 같아요ㅎㅎ

저녁에는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마지막 식사를 했어요. 프랑스 전통 음식인 코코뱅(와인에 조린 닭고기)을 먹었는데, 와인 향이 진하게 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정말 좋았어요!

밤 비행기라 공항에서 면세점 쇼핑도 했어요. 프랑스 화장품과 초콜릿, 와인 등을 선물용으로 샀답니다. 특히 라뒤레 마카롱은 꼭 사오라고 친구들이 부탁해서 몇 박스 사왔어요ㅎㅎ

인천행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 창밖으로 보이는 구름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9박 10일 동안의 여행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라구요.


이번 서유럽 3개국 여행은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어요!

혼자서는 절대 이렇게 알차게 다니지 못했을 것 같아요. 패키지 여행이라서 이동도 편했고, 가이드님의 설명 덕분에 각 나라와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특히 융프라우 정상에서 본 알프스 설산, 베니스에서 탄 곤돌라, 파리의 에펠탑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패키지 여행이 딱딱하고 자유롭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자유 시간도 많았고 가이드님이 현지 맛집이나 숨은 명소도 많이 알려주셔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패키지 여행으로 가고 싶네요! 아직 가보지 못한 영국이나 북유럽도 너무 가보고 싶어요ㅎㅎ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서유럽 3개국 여행 꿀팁 정리!

✔️ 봄에 가면 날씨가 좋고 성수기보다 사람이 덜 붐벼요!
✔️ 유럽은 생각보다 걷는 거리가 많으니 편한 신발 필수!
✔️ 현금과 카드 모두 준비하세요. 작은 가게는 현금만 받는 곳도 있어요!
✔️ 물은 슈퍼에서 사먹는 게 훨씬 저렴해요. 레스토랑에서는 비싸답니다!
✔️ 패키지 여행이라도 자유시간에 가볼 곳을 미리 리스트업해두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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