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4박 5일 여행 후기

두바이 4박 5일 여행 후기



두바이 4박 5일 여행 후기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곳의 풍경이 아른거려요.
모래바람과 화려한 불빛, 그리고 낯선 향신료 냄새까지.
네, 맞아요. 저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꿈에 그리던 두바이!

이번엔 제 오랜 친구 녀석이랑 같이 다녀온 두바이 4박 5일 패키지여행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두바이는 정말이지… 미래 도시와 과거의 아라비안나이트가 공존하는 신비로운 곳이었어요.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 옆에 전통 시장이 있고, 사막 한가운데 스키장이 있는 곳이라니! 상상만 해도 두근거리지 않나요?


버즈 칼리파와 두바이 도시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사진

버즈 칼리파와 두바이 도시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사진



저희가 갔던 11월은 정말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좋고,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겉옷 하나 걸치면 딱 맞더라구요. 한여름의 그 살인적인 더위를 피해서 정말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좀… 프로 불평러잖아요? ㅋㅋㅋ 어디 여행 가려면 비행기 표부터 숙소, 동선, 맛집까지 하나하나 다 찾아봐야 하는 게 너무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큰맘 먹고 패키지여행을 질러버렸는데, 와… 이거 왜 이제야 했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진짜 몸만 편하게 따라다니면 모든 게 해결되는 마법!

그럼, 저 마포불주먹과 함께 떠나는 4박 5일간의 황홀했던 두바이 여행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해볼게요!

✈️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두바이까지 가는 길은 꽤 길었어요. 비행시간이 약 10시간 정도!
밤 비행기라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창밖을 보니 어느새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이 보이더라구요.
드디어 도착했구나! 심장이 막 두근거리기 시작했어요.


비행기 창문 너머로 보이는 두바이 야경 또는 공항 도착 사진

비행기 창문 너머로 보이는 두바이 야경 또는 공항 도착 사진



두바이 국제공항에 새벽에 도착했는데, 그 규모에 한번 놀라고 화려함에 두 번 놀랐네요.
공항 내부가 무슨 백화점처럼 번쩍번쩍하더라구요.
피곤함도 잊고 친구랑 둘이서 “우와, 우와” 감탄사만 연발했어요.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우리를 반겨주신 가이드님!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저희 말고도 다른 가족분들, 커플분들이랑 같이 한 팀이 되어서 움직였어요.
다들 처음엔 어색했지만, 가이드님의 유쾌한 입담 덕분에 금방 친해졌답니다.
이런 게 또 패키지여행의 묘미 아니겠어요? ㅎㅎ

첫날 일정은 아부다비로 넘어가는 거였어요. 두바이에서 아부다비까지는 버스로 1시간 반 정도 걸렸네요.
전용 버스가 정말 편안해서 이동하는 내내 창밖 풍경 보면서 꿀잠 잤어요.
혼자 왔으면 이 새벽에 어떻게 아부다비까지 갈지 막막했을 텐데…
역시 패키지가 최고예요!

아부다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바로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였어요.
와…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광경이었어요.
하얀 대리석으로 지어진 거대한 모스크가 아침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데, 현실감이 없더라구요.

아니 진짜로요!!

마치 디즈니 영화 알라딘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여성분들은 ‘아바야’라는 전통 의상을 입어야 입장이 가능한데, 이것도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친구가 저보고 아랍 왕자님 같다고 놀려서 한참 웃었네요 ㅋㅋㅋ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의 웅장한 외부 전경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의 웅장한 외부 전경



내부로 들어가면 더 환상적이에요.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펫과 화려한 샹들리에가 있는데,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바라봤어요.
가이드님이 이 모스크에 얽힌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데,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이 있게 다가오더라구요.
이런 게 바로 가이드님이 있는 패키지여행의 장점 아니겠어요? 혼자 왔으면 그냥 “와 예쁘다” 하고 끝났을 텐데 말이죠.

점심은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현지식 뷔페에 갔어요.
양고기 케밥부터 시작해서 이름 모를 다양한 중동 음식들이 쫙 깔려있는데…
진짜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ㅋㅋㅋ
향신료 향이 강할까 봐 걱정했는데, 웬걸요? 제 입맛에 너무 잘 맞아서 몇 접시를 가져다 먹었는지 몰라요.
특히 ‘훔무스’라는 병아리콩 요리가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두바이로 돌아왔어요.
저녁에는 두바이의 옛 모습을 간직한 ‘알 시프’ 지역을 구경했어요.
전통 방식으로 지어진 흙빛 건물들과 좁은 골목길이 낮에 봤던 화려한 도심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완전 다른 분위기!

해가 뉘엿뉘엿 지니까 건물마다 조명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더 로맨틱해지더라구요.
여기서 ‘아브라’라는 전통 수상 택시를 탔는데, 강바람 맞으면서 보는 야경이 정말 끝내줬어요.
옆에서 친구가 “야, 이거 진짜 영화 같다” 하는데, 저도 모르게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고 있었어요. ㅋㅋㅋ

이날 묵었던 숙소는 시내 중심에 있는 호텔이었는데, 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정말 깔끔하고 좋았어요!
룸 컨디션도 최상이고, 창밖으로 보이는 시티뷰가 정말 멋졌거든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푹신한 침대에 누우니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네요.

✈️ ✈️

둘째 날 아침이 밝았어요!
조식 뷔페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오늘의 첫 일정인 ‘금시장’과 ‘향신료 시장’으로 향했답니다.

와, 정말 눈이 휘둥그레지는 곳이었어요.
금시장은 말 그대로 온통 금으로 번쩍번쩍! 거대한 금목걸이부터 반지, 팔찌까지…
“이거 다 진짜 금이라고?” 친구랑 둘이서 입을 다물지 못했네요.
살 건 아니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금시장의 화려한 금 장신구들이 진열된 쇼윈도 사진

금시장의 화려한 금 장신구들이 진열된 쇼윈도 사진





바로 옆에 있는 향신료 시장, ‘스파이스 수크’는 온갖 향신료 냄새로 가득했어요.
샤프란, 강황, 시나몬 등등…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향도 독특해서 코가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상인들이 “헤이, 코리안!” 하면서 호객 행위를 하는데 그것마저 재밌더라구요.
가이드님이 좋은 샤프란 고르는 법을 알려주셔서 부모님 선물로 조금 사왔답니다.

💡 여기서 꿀팁!
시장에서 물건 살 때는 무조건 흥정해야 해요!
상인들이 처음 부르는 가격의 절반부터 시작해도 괜찮다고 가이드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저도 용기 내서 흥정해봤는데, 생각보다 가격을 잘 깎아줘서 신기했어요! 꼭 기억하세요!

오후에는 드디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버즈 칼리파’ 전망대에 올라갔어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니, 올라가기 전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근데 여기서 반전!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만약 저희끼리 왔다면 표 사려고 몇 시간을 기다렸을지 몰라요.
하지만 저희는 패키지! 가이드님이 미리 예약해두신 덕분에 거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이럴 때 정말 패키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약이나 입장권 걱정 없이 너무 편해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124층 전망대까지 순식간에 올라가는데, 귀가 먹먹해지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어요.
그리고 문이 열리는 순간…

와…

정말 할 말을 잃었어요.
두바이의 전경이 발아래에 장난감처럼 펼쳐지는데, 비현실적인 풍경이었어요.
사막과 바다, 그리고 그사이를 채운 미래적인 건물들의 조화가 정말 경이롭더라구요.
친구랑 둘이서 한참 동안 창밖에 붙어서 사진만 수백 장 찍은 것 같아요.


버즈 칼리파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두바이 시내 전경

버즈 칼리파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두바이 시내 전경



저녁에는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바로 ‘두바이 사막 사파리 투어’!
4륜 구동 지프차를 타고 황금빛 모래 언덕을 질주하는데, 스릴이 정말 장난 아니에요!
차가 거의 90도로 꺾이면서 모래 언덕을 오르내리는데, 롤러코스터는 저리 가라 할 정도였어요.
옆에서 친구가 소리 지르면서 좋아하는데 진짜 빵 터졌어요ㅋㅋㅋㅋ

사막 한가운데 있는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니, 낙타 타기 체험, 헤나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도 난생처음으로 낙타를 타봤는데, 생각보다 높아서 처음엔 좀 무서웠지만 금방 적응되더라구요.
낙타 위에서 바라보는 사막의 일몰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해가 완전히 지고 나니 사막의 밤이 찾아왔어요.
저녁 식사는 캠프에서 즐기는 BBQ 뷔페였는데, 분위기가 정말 최고였어요.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벨리 댄스와 불 쇼 공연을 보는데, 마치 아라비안나이트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았어요.
하늘에는 별이 쏟아질 듯이 많았구요.

정말 낭만적이었어요.

아니 진짜로요!!

혼자 여행 왔다면 이런 특별한 투어를 어떻게 예약하고 찾아갔을까 싶어요.
역시 우리 패키지는 일정이 알차게 짜여 있어서 너무 좋네요.

✈️ ✈️ ✈️

어느새 여행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어요. ㅠㅠ 시간 정말 빠르죠?
이날은 자유시간이 좀 있어서 친구랑 둘이서 ‘두바이 몰’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는데, 정말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다 못 볼 것 같더라구요.

없는 브랜드가 없고, 실내에 거대한 아쿠아리움이랑 아이스링크까지 있었어요.
쇼핑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네요.
친구는 여기서 예쁜 스카프를 하나 득템하고는 엄청 좋아했어요.


두바이 몰 내부의 거대한 아쿠아리움 사진

두바이 몰 내부의 거대한 아쿠아리움 사진



점심은 두바이 몰 안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해결했어요.
전 세계 음식이 다 모여 있어서 뭘 먹을지 한참 고민했네요.
결국 만만한 버거를 골랐는데, 웬걸요? 패티가 엄청 두툼하고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진짜 맛있더라구요.

오후에는 공항으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미래 박물관’에 들렀어요.
독특한 도넛 모양의 건물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내부는 더 환상적이었어요.
우주, 생태, 건강 등 미래 사회의 모습을 다양한 첨단 기술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니 꼭 가보시길 추천해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는 버스 안.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두바이의 풍경을 보는데, 4박 5일간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괜히 뭉클해지더라구요.
친구랑 “우리 정말 좋은 시간 보냈다, 그치?” 하면서 아쉬움을 달랬어요.

이번 두바이 여행 정말 최고였어요!
아니, 최고라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완벽한 여행이었어요.

가장 좋았던 점을 꼽자면, 역시 고민 없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었던 점이에요.
프로 불평러인 제가 아무 불평 없이 즐길 수 있었다는 건, 그만큼 패키지 구성이 완벽했다는 뜻이겠죠?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현지 꿀팁 덕분에 더 풍성한 여행이 되었고, 알찬 일정 덕분에 짧은 시간 동안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핵심을 모두 경험할 수 있었어요.
특히 버즈 칼리파 전망대랑 사막 사파리 투어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여행 계획 짜는 게 귀찮거나, 낯선 곳에서의 이동이 걱정되는 분들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패키지여행을 선택하라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이번에 제가 다녀온 이 패키지는 정말 만족도 200%였어요.
현지 맛집을 딱딱 데려가 주셔서 실패할 확률도 제로!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두바이에 가고 싶네요!
그때는 못 가본 다른 곳들도 구경해보고 싶어요.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두바이 여행 꿀팁 정리!

✔️ 11월~3월 사이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예요!
✔️ 모스크 방문 시에는 노출이 없는 긴 옷을 준비하거나 현지에서 아바야를 대여해야 해요.
✔️ 시장에서는 흥정은 필수!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해보세요.
✔️ 사막 투어 시에는 모래바람을 막아줄 스카프나 선글라스가 있으면 유용해요.
✔️ 달러를 환전해 가서 현지 화폐인 디르함으로 바꾸는 것이 편리해요. 카드 사용도 대부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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