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5박 6일 여행 후기

베트남 나트랑 5박 6일 여행 후기



베트남 나트랑 5박 6일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감성댁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맞아 베트남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나트랑으로 5박 6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껴 선택한 이번 여행은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안겨주었답니다. 패키지로 떠난 여행이라 모든 일정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오늘은 제가 경험한 나트랑의 매력과 여행 정보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계획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할게요!



이미지 생성 실패: 나트랑 해변의 탁 트인 전경과 에메랄드빛 바다





나트랑은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7km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변과 맑은 바다로 유명합니다. 한국에서는 인천공항에서 직항으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되며, 우리 패키지는 베트남항공을 이용했어요.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 늦어 시차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여름(6~8월)에 방문했는데, 이 시기 나트랑은 평균 기온이 23~26도로 한국의 여름보다는 덜 덥고 습도가 높은 편이에요. 간혹 스콜성 비가 내리기도 하지만 대부분 금방 그쳐서 여행에 큰 지장은 없었답니다.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3~4월이 건기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하셨어요.

비용 면에서는 패키지 여행 비용(항공+호텔+일부 식사+투어) 외에 현지에서 약 50만원 정도를 추가로 사용했습니다. 물가가 한국의 1/3 수준이라 쇼핑이나 식사에서 부담이 적었어요. 환전은 달러로 해가는 것이 유리했고, 현지에서는 대부분의 상점에서 달러를 받아주었답니다.


첫째 날, 인천공항을 출발해 나트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녁이었어요. 공항에서 우리를 맞이한 가이드님의 안내로 호텔로 이동했는데, 호텔 체크인 후 간단히 주변 산책을 했답니다. 밤바다를 보며 여행의 시작을 실감했어요.

둘째 날부터 본격적인 관광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목적지는 포나가르 참파 사원이었어요. 7세기에 건립된 이 사원은 힌두교 사원으로, 나트랑의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탑들이 인상적이었고, 가이드님의 상세한 설명 덕분에 참파 왕국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붉은 벽돌로 지어진 포나가르 참파 사원의 탑들

붉은 벽돌로 지어진 포나가르 참파 사원의 탑들





사원 입장료는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었고,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약 1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사원 방문 시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가이드님께서 미리 알려주셔서 긴 바지를 입고 갔답니다.

점심은 현지 레스토랑에서 베트남 전통 음식을 맛보았어요. 특히 분짜(Bun Cha)라는 음식이 정말 맛있었는데,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와 쌀국수를 함께 먹는 요리였어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소스가 고기와 정말 잘 어울렸답니다.


갓 구운 돼지고기와 쌀국수가 어우러진 분짜와 각종 야채

갓 구운 돼지고기와 쌀국수가 어우러진 분짜와 각종 야채



오후에는 나트랑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빈펄랜드로 향했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건너가는 경험이 정말 특별했습니다. 빈펄랜드는 워터파크, 놀이공원, 수족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하루 종일 놀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어요. 패키지에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어서 별도의 비용 없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특히 수족관은 규모가 크고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어요. 물개 쇼도 진행되는데, 귀여운 물개들의 재롱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워터파크에서는 다양한 슬라이드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버렸어요.


셋째 날은 양완 폭포 투어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나트랑 시내에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폭포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어요. 버스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이동했고, 가는 길에 베트남 농촌 풍경을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폭포 주변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시원했고, 폭포수 아래에서 수영도 할 수 있었어요. 물놀이를 위한 구명조끼는 현장에서 렌트할 수 있었습니다(약 5만동, 한국 돈으로 약 2,500원 정도). 가이드님 조언대로 미리 수영복을 입고 가니 정말 편했어요.


울창한 숲 속에 자리한 양완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

울창한 숲 속에 자리한 양완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



점심은 폭포 근처 현지 식당에서 먹었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닭고기 요리가 정말 맛있었어요. 베트남식으로 양념한 닭고기를 숯불에 구워 나온 요리였는데, 향신료의 향이 일품이었답니다.

오후에는 나트랑 시내로 돌아와 담시장을 방문했어요.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과일과 향신료, 기념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시장에서 코코넛 캔디를 샀는데, 달콤한 코코넛 맛이 일품이었어요. 가족들에게 선물하기 좋았답니다.


넷째 날은 호이안으로 당일 투어를 다녀왔어요. 나트랑에서 약 3시간 거리에 있는 호이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도시입니다.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베트남의 풍경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어요.

호이안의 올드타운은 16~17세기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시기의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일본교, 중국 회관, 탄키 고택 등을 둘러보았는데, 동양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저녁에는 투본강에 떠다니는 등불을 띄우는 체험을 했는데, 어둠 속에서 빛나는 수백 개의 등불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소원을 빌면서 등불을 강에 띄우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어요.


다섯째 날은 자유 일정으로, 호텔 근처 해변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나트랑 해변은 모래가 곱고 바다가 맑아 수영하기에 정말 좋았어요. 해변 주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편하게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점심으로는 해산물 요리를 맛보았는데, 새우, 게,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을 베트남식으로 조리해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가격도 한국에 비해 저렴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오후에는 호텔의 스파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베트남 전통 마사지를 받았는데, 여행으로 피로해진 몸이 완전히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60분에 약 30만동(한국 돈으로 약 15,000원 정도)으로 한국보다 훨씬 저렴했어요.


나트랑 해변에서 바라본 석양과 야자수 실루엣

나트랑 해변에서 바라본 석양과 야자수 실루엣



마지막 날, 귀국 비행기 시간이 저녁이어서 오전에는 호텔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주변을 더 둘러보았어요. 점심으로는 쌀국수(포)를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던 것과는 확실히 달랐어요. 육수가 더 깊고 풍부한 맛이었답니다.

오후에는 가이드님의 안내로 공항으로 이동했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5박 6일의 여정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았어요.

나트랑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우선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열대 지방이라 자외선이 강하니 수시로 발라주세요. 또한 모기가 많은 편이라 모기 퇴치제도 챙겨가는 것이 좋아요.

현지에서는 생수만 마시는 것이 안전하며, 길거리 음식은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드세요. 또한 바가지요금을 주의하시고, 택시는 미터기 사용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우리는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그랩(Grab) 앱을 이용했는데, 정해진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답니다.

나트랑은 아름다운 해변과 풍부한 문화,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패키지 여행으로 가니 언어 걱정 없이 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더 깊이 있게 현지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또한 이동, 숙박, 식사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나트랑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글이 여행 계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성댁의 여행 이야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