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5박 6일 여행 후기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로, 아름다운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휴양지인데요. 한국에서 약 5시간 30분 정도 비행기를 타면 도착할 수 있어요. 동남아시아 여행지 중에서도 비교적 가깝고 시차도 1시간밖에 나지 않아 여행하기 정말 좋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1년 내내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는데, 건기인 1월부터 4월, 9월부터 12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예요. 저는 여름에 다녀왔는데 간간히 스콜이 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어요! 오히려 비가 잠깐 내리고 나면 더위가 가시고 상쾌해져서 나쁘지 않더라구요.
여행 경비는 항공권이 왕복 약 50-70만원, 숙박비가 하루 10-15만원 정도, 식비는 하루 3-5만원 정도로 잡으면 됩니다. 현지 투어나 액티비티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여유롭게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습한 공기와 열대 분위기가 여행의 설렘을 더해주었어요.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택시로 약 20-3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약 30-40링깃(약 8,000-10,000원) 정도입니다.
첫날은 시내 구경으로 시작했어요. 코타키나발루 시내는 생각보다 작아서 반나절이면 주요 지역을 둘러볼 수 있어요. 필리핀 마켓에서는 현지 과일과 해산물을 구경하고, 가자마도 거리에서는 다양한 기념품 쇼핑도 즐겼답니다.
툰구 압둘라만 해양공원은 코타키나발루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에요! 시내에서 보트로 15-20분 거리에 있는 5개의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진 해양공원인데, 맑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사피섬, 마누칸섬, 술룩섬 등 각 섬마다 특색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답니다.
섬에 도착하면 스노클링을 꼭 해보세요!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산호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 물이 너무 맑아서 장비 없이도 물고기가 보일 정도였어요. 입장료는 섬마다 다르지만 보통 20-30링깃(약 5,000-8,000원) 정도이고, 스노클링 장비는 30링깃(약 8,000원) 정도에 대여할 수 있어요.
이곳에서는 최소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아요. 가이드님 추천으로 점심은 현지식 바비큐를 즐겼는데,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답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명소는 키나발루 산이에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등반은 하지 않더라도 키나발루 공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요. 공원 입장료는 15링깃(약 4,000원) 정도이고,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면 더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답니다.
키나발루 산에서는 다양한 희귀 식물과 동물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식충식물인 네펜데스(pitcher plant)가 유명해요. 공원 내에는 캐노피 워크웨이도 있어서 열대우림의 상층부를 걸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었어요. 정말 짜릿했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현지 음식도 꼭 맛봐야 해요! 제가 가장 좋아했던 음식은 락사(Laksa)였는데, 코코넛 밀크 베이스의 매콤한 국수 요리예요. 가다닥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가격은 15링깃(약 4,000원) 정도로 저렴하면서도 정말 맛있었어요!
또 다른 추천 음식은 사테(Satay)예요. 꼬치에 꿴 고기를 그릴에 구워 땅콩 소스와 함께 먹는 요리인데, 밤 시장에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가격도 10링깃(약 3,000원) 정도로 부담 없답니다.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씨푸드를 즐기는 것도 코타키나발루에서의 특별한 경험이에요. 제가 방문한 웰컴 씨푸드 레스토랑은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1인당 약 100링깃/25,000원), 신선한 해산물과 멋진 바다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저녁 식사로 추천해요!
숙소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이 편리해요. 저는 제주팔래스 호텔에 묵었는데, 위치도 좋고 시설도 깔끔했어요. 하루 약 12만원 정도였는데, 조식도 맛있고 수영장도 있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해변가 리조트를 원하신다면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가 유명한데, 가격대는 조금 높지만(하루 약 30만원) 프라이빗 비치와 고급 시설을 즐길 수 있어요.
코타키나발루에서 이동할 때는 주로 택시를 이용했어요. 그랩(Grab) 앱을 사용하면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시내 중심부는 도보로도 충분히 다닐 수 있을 만큼 작아요.
여행 일정은 이렇게 보냈어요. 첫날은 시내 구경과 필리핀 마켓 방문, 둘째 날은 툰구 압둘라만 해양공원에서 스노클링, 셋째 날은 키나발루 산 트레킹, 넷째 날은 마누칸섬에서의 해변 휴식, 다섯째 날은 현지 문화 체험과 쇼핑, 마지막 날은 여유롭게 호텔에서 휴식하고 귀국했답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첫째, 자외선이 매우 강하니 선크림은 필수에요! SPF50 이상을 준비하시고 자주 발라주세요.
둘째, 우기에 방문한다면 접이식 우산이나 판초 우의를 꼭 챙기세요. 스콜이 갑자기 내리는 경우가 많아요.
셋째,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하지만 관광지라 바가지요금을 주의하세요. 택시는 미터기 사용을 요청하거나 그랩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넷째, 현지 음식은 맵고 자극적일 수 있으니 위가 약하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생수는 반드시 구매해서 드세요!
다섯째,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므로 사원 방문 시 복장에 주의하고 현지 문화를 존중해주세요.
코타키나발루는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음식, 친절한 현지인들이 있는 곳이었어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답니다. 특히 해질녘 탄중아루 비치에서 보는 일몰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어요!
이번 여행은 가이드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에 또 다른 여행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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