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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캐나다 9박 10일 봄 가족 여행 후기



미동부 캐나다 9박 10일 봄 가족 여행 후기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이 내 눈앞에 펼쳐졌을 때의 그 감동이란!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 기억들이 소중한 추억이 될 거예요. 첫째가 비행기에서 그랬어요. “엄마, 우리 또 여행 가자!” 네, 또 가자 ❤️ 가족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두 아들 아빠, 마포불주먹입니다! ㅎㅎ 이번에 저희 가족, 정말 큰맘 먹고 9박 10일 미동부, 캐나다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

미동부, 캐나다 가족 여행을 결심한 건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 배우면서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을 본 게 계기가 됐어요. “아빠! 여기 물이 엄청 많아! 나도 가보고 싶어!” 하는데 어찌나 눈이 반짝이던지! 그 눈빛에 홀랑 넘어가 버렸지 뭐예요. ㅋㅋ

출발 전날부터 아이들은 잠도 못 자고 “아빠, 내일 진짜 비행기 타는 거 맞지?” 하루에 열 번도 넘게 물어봤어요. ㅎㅎ 덩달아 저랑 아내도 설레서 밤잠을 설쳤네요.


캐리어 옆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이들 장난감과 옷가지들

캐리어 옆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이들 장난감과 옷가지들



자, 이제 대망의 여행 준비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요? 아이들 짐이 진짜 문제죠. 어른 짐보다 두 배는 되는 것 같아요. 저희는 이렇게 챙겼답니다! ✔️ 기저귀랑 물티슈는 정말 넉넉하게 챙겼고요, 비행기나 버스에서 먹을 간식, 그리고 지루해할 때를 대비한 작은 장난감 몇 개는 필수예요! 상비약이랑 여벌 옷도 꼭 두 배로 챙기세요. 언제 어디서 옷을 버릴지 모르는 게 바로 우리 아이들이니까요. ㅠㅠ

드디어 출발! 14시간의 비행은 정말… 전쟁 그 자체였어요. ㅠㅠ 첫째는 창밖 구경하느라 신났는데, 둘째는 좀이 쑤시는지 계속 칭얼거리더라고요. 그래도 미리 준비해 간 스티커북이랑 영상 덕분에 겨우겨우 버텼답니다. 이번 여행은 패키지로 가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공항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님이랑 전용 버스가 딱 기다리고 있는데, 그 안도감이란! 이 먼 거리를 제가 다 운전하고 길 찾았다고 생각하면… 상상만 해도 아찔하네요 ㅋㅋ



이미지 생성 실패: 버스 창문에 기대어 잠든 아이들 모습





첫날 뉴욕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침대 위에서 폴짝폴짝 뛰기 시작했어요. 🤣

“와~ 아빠 여기 완전 높아!”
“엄마 저기 불빛 좀 봐!”

창밖으로 보이는 맨해튼 야경에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정말 호기심 천국이 따로 없더라니까요.

본격적인 투어 시작! 저희는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몬트리올, 퀘벡, 보스턴까지 쭉 도는 일정이었어요. 어른들도 빡빡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줄까 걱정이 많았죠.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역시 나이아가라 폭포였어요! 🌟

여기는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곳이에요. 교과서에서 보던 그 거대한 폭포가 눈앞에 펼쳐지는데, 어른인 저도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유람선 타고 폭포 가까이 다가가는데, 물보라가 어찌나 세게 튀던지!

첫째는 신나서 소리 지르고, 둘째는 물 맞는 게 무서운지 제 뒤에 꼭 숨어 있었어요. ㅎㅎ 그래도 나중엔 적응했는지 빼꼼 고개를 내밀고 구경하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나이아가라에 가신다면, 방수되는 옷이나 여벌 옷은 필수예요! 유모차는 유람선 탈 때 잠시 접어둬야 하지만, 주변 공원 산책할 땐 정말 유용했답니다. 화장실도 곳곳에 잘 되어 있었어요.



이미지 생성 실패: 우비를 입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배경으로 신나게 웃고 있는 아이들





캐나다 퀘벡으로 넘어갔을 땐 정말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어요. 특히 쁘띠 샹플랭 거리는 동화책 속에 들어온 느낌이더라고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았고요.

길거리에서 파는 메이플 태피를 맛봤는데, 뜨거운 메이플 시럽을 눈 위에 뿌려서 막대로 돌돌 말아 먹는 거였어요.

둘째가 처음엔 “이게 뭐야?” 하면서 망설였는데, 형이 먼저 맛있게 먹는 걸 보더니 “나도 할래! 나도!” 하더라고요. ㅎㅎ 달콤한지 어찌나 잘 먹던지!


퀘벡 쁘띠 샹플랭 거리의 아기자기한 상점 앞에서 찍은 가족 사진

퀘벡 쁘띠 샹플랭 거리의 아기자기한 상점 앞에서 찍은 가족 사진





여행에서 제일 힘든 건 바로 식사 시간이죠. 아이들 먹일 곳 찾는 게 제일 큰 고민이잖아요.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는 식사 걱정을 정말 덜었어요. 패키지에 포함된 식당들이 대부분 아이들이 먹을 만한 메뉴가 있는 곳이더라고요.

특히 몬트리올에서 먹었던 푸틴이 기억에 남아요. 감자튀김에 그레이비 소스랑 치즈를 올린 건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죠! ㅎㅎ 다행히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았어요.

첫째: “아빠, 이 감자튀김 진짜 맛있다!”
둘째: “나 더 먹을래! 더 줘!”

결국 한 그릇 뚝딱 비우고 완판 성공했답니다! 👍



이미지 생성 실패: 식당 테이블에 앉아 포크를 들고 푸틴을 열심히 먹고 있는 아이들







물론 여행 중에는 항상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죠. 하루는 이동 시간이 길어져서 아이들이 지쳤는지, 둘째가 갑자기 대성통곡을 하더라고요. ㅠㅠ 이럴 때 정말 당황스럽잖아요.

그럴 땐 절대 당황하지 말고, 잠시 쉬어가는 게 답이에요. 저희는 가이드님께 양해를 구하고 휴게소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초콜릿 하나 사 먹이고, 10분 정도 바람 쐬면서 기분을 풀어줬어요. 아이들과의 여행에서는 여유 있는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하루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면 아이들은 샤워하자마자 침대에 픽 쓰러져서 꿀잠을 자요. 💤 오늘 하루 정말 신나게 뛰어놀았구나 싶어서 괜히 마음이 뭉클하더라고요.

제가 이번 여행에서 느낀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꿀팁을 좀 공유해 드릴게요!

👨‍👩‍👧‍👦 일정은 무조건 여유롭게 짜세요. 어른 기준으로 계획하면 아이들은 금방 지쳐요. 저희는 이번에 패키지였는데도 가이드님이 아이들 컨디션을 많이 배려해주셔서 정말 편했어요.
👨‍👩‍GLISH‍👧‍👦 아이 간식은 가방에 항상 가득 채워두세요. 배고프면 기분 나빠지는 건 어른이나 아이나 똑같아요. ㅎㅎ
👨‍👧‍👦 이동 중이나 오후에 낮잠 시간을 확보해주는 게 좋아요. 버스에서 자는 시간 덕분에 아이들이 체력을 충전할 수 있었어요.
👨‍👩‍👧‍👦 아이의 관심사를 일정에 꼭 반영해주세요. 저희는 첫째가 공룡을 좋아해서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갔을 때 정말 좋아했어요!
👨‍👩‍👧‍👦 사진은 정말 많이 찍으세요! 힘들었던 순간도 나중에 사진으로 보면 다 웃음 나는 추억이 되더라고요.

가족 여행 실제 경비도 궁금하실 텐데요, 저희는 9박 10일 4인 가족 기준으로 대략 이 정도 들었어요.
항공/교통: 약 800만원 (패키지에 포함)
숙박: 약 300만원 (패키지에 포함)
식비: 약 150만원 (포함된 식사 외 간식, 추가 식사)
입장료: 약 100만원 (패키지에 포함)
기타(쇼핑, 기념품): 약 100만원
총: 약 1,450만원 정도 들었네요.

혹시 저희처럼 9박 10일로 계획하신다면 이런 코스도 괜찮을 것 같아요.
Day 1: 뉴욕 도착, 저녁 식사 후 호텔 휴식
Day 2: 뉴욕 시내 관광 (자유의 여신상, 센트럴 파크) / 오후는 가볍게!
Day 3: 워싱턴으로 이동, 박물관 투어
Day 4: 나이아가라로 이동, 폭포 야경 감상
Day 5: 나이아가라 유람선 탑승, 토론토로 이동
Day 6: 토론토 시내 구경 후 몬트리올로 이동
Day 7: 몬트리올, 퀘벡 구시가지 산책 (아이들 체력 고려)
Day 8: 보스턴으로 이동, 하버드 대학 캠퍼스 구경
Day 9: 보스턴 시내 관광 후 뉴욕으로 복귀
Day 10: 한국으로 출발

이번 미동부, 캐나다 가족 여행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사진첩을 넘겨볼 때마다 “아빠, 우리 여기 갔었지!” 하면서 웃음꽃을 피우겠죠?

첫째가 한국 오는 비행기에서 제 귀에 속삭였어요.

“아빠, 우리 또 여행 가자! 다음엔 어디 갈까?”

네, 그럼요. 또 가야죠! ❤️

가족 여행 준비하시는 모든 아빠, 엄마들!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파이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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